
DON'T SLEEP! DON'T GO HOME! I'LL FIND YOU!
아무도 믿지 마라! 감정을 보이지 마라! 잠들지 마라!
그들의 무차별 신체강탈이 시작된다!
영화는 사람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공포의 매개체로 삼아 현대적인 공포라 칭하고 있다.
지금 눈을 감아 한숨 자고 일어나면, 난 잠들기전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이다.
현대사회에 빗대어보면 거대한 포털 사이트들의 기사들로 인해 몇십만명이 넘는 네티즌
즉, 우리의 생각들은 많은 지배를 받게된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자가 기사화 하는데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데로.. 대충 그대로 묻어가는거 같다.
가령 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모 연애인이 눈에 거슬리는 일을 했다는 기사가 나오면..
엄청나게 쏟아지는 악성댓글과 함께 마녀사냥 하듯 그 사람을 나쁘게 막 몰아가는 것 같다.
이런 모습들은 영화에서 다루는 정체모를 외계의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려는 모습과도 유사하다.
주변 사람들의 생각들을 지배하고 그럴듯하게 동기화 하려는 것이다.
그런 점에 미루어 볼때 이 영화가 보여주는 장면들은 나름 많은 생각을 갖게 했다.